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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앵커멘트> 성 접대 의혹을 받아온 청와대 두 행정관에게 결국 뇌물 혐의가 적용됐습니다. 경찰이 여러차례 말바꾸기 끝에 이런 결론을 냈지만 뒷맛이 개운치만은 않습니다. 임주영 기자가 전해드립니다. <리포트> <녹취> "장모, 김모, 신모 씨 모두 문모에게 대접받은 내용 자체가 뇌물 수수로 인정" 경찰이 전 청와대 행정관 김모 씨는 뇌물과 성매매 혐의, 장모 씨를 뇌물 혐의로 입건했습니다. 청와대 방송통신비서관실에서 근무했던 이들을 접대한 케이블업체 문모 전 팀장 사이에 포괄적인 업무 관련성이 있다는 겁니다. 하지만 사흘 전 경찰은 이들을 뇌물 혐의로 입건했던 사실을 숨겼다가, <인터뷰> 수사과장 (6일) : "단순히 동네로 와가지고 먹으면 그 대화 내용 자체가 로비라고 볼 성질의 것은..." 어제서야 뒤늦게 실토했습니다. <녹취> "입건한 것은 저희들이 이틀 정도 전에..." 경찰은 '성 접대'받은 부분이 뒤늦게 밝혀져 그랬다고 해명했습니다. 이와 관련해 접대 당일 술값 180만원은 외상값이 포함된 것이라는 문 전 팀장의 진술과 유흥업소 주인이 제출한 외상값 기록 메모는 조작으로 드러났다고 밝혔습니다. 그러면서 행정관 둘, 방통위 간부 등 세 명 모두 유흥업소 종업원과 숙박업소로 갔다고 확인했습니다. 하지만 문제의 술자리가 향후 청탁을 위한 것이었을 뿐 조직적인 로비는 없었다고 결론내렸습니다. KBS 뉴스 임주영입니다.